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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공 ― 2008.8.12 (Tue)

철공은 그의 힘센 팔로 연장을 벼리고,
숯불에 달구어 메로 쳐서, 모양을 만든다.
이렇게 일을 하고 나면,
별 수 없이 시장하여 힘이 빠진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갈증으로 지친다.

(이사야서 44:12)

철공들은 힘센팔로 연장들을 벼린다음
숯불에다 달구어서 모양지어 내잖느냐
이런일을 하고나면 별수없이 힘빠지고
물로목을 안축이면 갈증으로 목이탄다

▶이사야서 44:12-11 (새번역)◀ [본문읽기]

연장을 능숙하게 다루는 철공들이
쇠를 숯불에 달구어 우상을 만듭니다.
이렇게 일을 하고 나면 그들도 별 수 없이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게 됩니다.

여기서 갑자기 철공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그들도 별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계가 있는 철공들이 만든 우상을
어떻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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