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아, 놀라운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찬양하여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아라.
그분은 우리들이 바다를 안정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해주셨다.
그러므로 반역하는 무리조차
그 앞에서 자만하지 못한다.
내가 악한 생각을 품었더라면
주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응답하셨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시련을 주신 것은
은을 달구어 정련하듯
우리를 연단하신 것입니다.
제가 고난 받고 있을 때
입을 열어 약속을 드렸던 것처럼
이제 주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주님, 찬양 받으십시오.
■ 해설
시인은 이스라엘 역사를 두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것을
하나님께서 구출해주셨고,
새로운 약속의 땅으로 가는 과정에서
무수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이 모든 것이
은을 달구어 정련하듯 하나님께서
단련하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온갖 역경과 풍상을 슬기롭게 이기고
나라를 세우게 된 것에 대해
찬양을 드리는 시인 것 같습니다.
■ 적용
귀금속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련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사람도 달구어지지 않으면
귀하게 쓰여질 수 없습니다.
시련을 시련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훈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장차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습니다.
그러나 시련을 비관하는 사람은
그것으로 인생의 가치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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