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이다.
이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지혜를 알게 하여
정의와 공평을 실행하도록 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슬기롭게 하며,
젊은이에게 분별력을 갖게 하여 주는 책이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한다.
■ 해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썼다고 전해지는
잠언집의 서론 부분입니다.
잠언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지혜를 깨닫게 한다.
▶그 지혜로 그들이 정의를 실천하도록 한다.
▶비도덕적인 사람의 도덕성을 일깨운다.
▶젊은이들에게 분별력을 가지게 해준다.
그리고 잠언의 주제는 이렇습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
■ 적용
잠언이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자 하는 바는
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비법도 아니고,
인맥을 확장시켜주는 지침도 아니고,
인생을 고상하게 해주는 교양도 아니고,
요령 있게 살게 해주는 처세술도 아니고,
참 지식이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니,
하나님을 제대로 알라는 것입니다.
잠언에서 말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은
지능이 낮거나 눈치가 없는 둔한 사람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결함을 가지고 있어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잠언의 목적은 그런 사람들을 깨우쳐
하나님의 뜻인 정의와 공평을
세상에서 실현해보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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