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모든 병을 고쳐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인데, 그 중 극히 일부분에 한해서 의사의 도움을 얻는 것입니다.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는 말이 있습니다. 환자에게 약(藥)도 독(毒)도 아닌, 약리학(藥理學)적으로 비활성적인 약물을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환자가 그 약 아닌 약을 받아먹고 병이 낫는 경우를 말합니다. 환자는, 의사가 주었으니 당연히 약이려니 하고 먹고, 그 믿음으로 병이 실제로 낫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의사를 믿는 믿음에서도 이와 같은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니,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질 때 어찌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간절한 소망을 가짐으로, 순진무구하게 주님을 믿음으로, 그리고 어린 아이같이 주님 앞에 엎드림으로, 십 년 묵은 체증이 쑤욱 내려가는, 아니, 그보다 더 큰 삶의 감격을 날마다 순간마다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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