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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사람이 망하더냐?" ― 2004.1.7 (Wed)

"잘 생각해 보아라.
죄 없는 사람이 망한 일이 있더냐?
정직한 사람이 멸망한 일이 있더냐?
내가 본 대로는,
악을 갈아 재난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더라."

(욥기 4:7-8)

위로하러 찾아왔던 욥의친구 세사람중
마른하늘 날벼락에 탄식하는 욥을보고
데만사람 엘리바스 대답하여 이르는말

짜증일랑 멈추고서 내말한번 들어보라
듣자하니 너도전엔 의로운일 하느라고
힘없는이 세워주고 힘빠진이 격려했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온전한길 간다더니
네가정작 일당하니 낙담부터 하는구나
네가평소 말해오던 믿음이란 이런거냐

죄가없는 사람들이 망한일이 있다더냐
악을갈아 심는자는 뿌린대로 거두는법
네가무죄 주장하나 누가너를 믿겠는가

내가전에 깨달은바 귀기울여 들어보라
두려움과 떨림속에 영을통해 계시내려
죽은듯이 들은바니 헛된말은 아니리라

흙으로된 몸을입고 티끌위에 터를잡고
하루살이 흉보다가 깔려죽을 인생살이
너나나나 우리모두 별수없는 사람인걸

천사마저 허물있고 주님종도 죄있거늘
어느누가 주님보다 의로울수 있겠으며
어느누가 깨끗함에 창조주를 능가하랴

▶욥기 4:1-21 (새번역)◀ [본문읽기]

욥의 친구인 데반 사람 엘리바스가
욥의 말에 대해 발언을 시작합니다.
그의 말의 요지는
'죄 없는 사람이 망한 일이 있더냐?
그러니 너는 죄인이다'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 말은 무죄를 주장하는 욥에 대해
아니라고 주장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사실은 맞는 말이지요.
정말로 욥은 무죄였고,
시간이 좀 걸렸다는 것뿐,
결국 그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죄 없는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는 반드시 증명됩니다.

♣ 2004.1.7 (Wed) 옹달샘 내용 보기
♣ 2004.1.7 (Wed) 웃음샘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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