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옷을 잡혀야 하고,
모르는 사람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몸을 잡혀야 한다.
사람들은 속여서 얻은 빵이 맛있다고 하지만,
훗날에 그 입에 모래가 가득 찰 것이다.
계획은 사람들의 뜻을 모아서 세우고,
전쟁은 전략을 세워 놓고 하여라.
■ 해설
훔쳐서 마시는 물이 더 달고,
몰래 먹는 빵이 더 맛있다고 말하지만(9:17)
결국에는 그것이 몇 배 더 큰 재난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잘 계산해보고 행동하라는 겁니다.
■ 적용
무슨 일이든지 섣불리 행동하면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남의 보증을 서야 할 경우
혼자서 결정할 일이 아니라
반드시 가족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로소득의 기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혼자 무턱대고 덤빌 것이 아니라
몇 사람과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교회 어떤 집의 가훈이 생각 납니다.
"도둑놈의 심보를 버리자."
무슨 일이든 거저 얻으려고 하지 말고
힘 쓴 만큼 거두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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