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은 국무성 내무차관으로 있을 당시, ‘전력 증강의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연설한 바 있다.
“경제는 계속 번영을 구가하며 앞으로 전진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 우물쭈물하다가는 밑으로 추락해 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비행기 추락도 이와 비슷합니다. 지상에 있는 비행기는 단순히 정지된 볼트와 너트의 집합에 지나지 않지만, 공중을 비행할 때에는 그 본래의 기능을 발휘합니다. 이처럼 비행기가 공증에 계속 떠 있기 위해서는 계속 앞으로 전진해야만 합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후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 경제는 성장을 멈추는 순간
망할 수밖에 없는 특성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을 해내지 않으면
체제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발이란 이름으로
정복과 착취 행위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한 나라 안에서도 누군가를 눌러야 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외국을 지배해야 하고
그것도 안 되면 우주까지 넘봐야 합니다.
자본주의에 끌려가기만 하면
인류는 언젠가는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욕심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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