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날짜의 글로 바로가기

이전달◀ 오늘 ▶다음달

년 월 일

이야기마을 후원계좌

농협 777-12-025631
(예금주: 전대환)

덤덤하게 살아가라 ― 2007.11.23 (Fri)

답답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지 마라.
차라리 떵떵거리며 사는 쪽을 택하라.
인생은 한 번이다.

떵떵거리며 살지 마라.
죽을 때 천 길 벼랑 위에 설라.
차라리 당당하게 살아가라.
떠날 때 거울 앞에 서서 부끄러움이 없으면
홀가분하지 않은가?

당당하게만 살지 마라.
오솔길이 트인 것은 보았으나
아직 존재의 숲을 보지 못했네.
차라리 덤덤하게 살아가라.

곽노순, 〈숲속에 열린 문으로〉 중.

▶곽노순, ≪신의 정원≫(도서출판 네쌍스, 1995), 31쪽◀

'답답한 마음으로 사는 것보다는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차라리 낫고,
떵떵거리며 사는 것보다는
당당하게 사는 것이 차라리 낫고
당당하게 사는 것보다는
덤덤하게 사는 것이 차라리 낫다.'

그냥 '덤덤하게 살자' 하면 덤덤하지만,
과정을 차례대로 그려놓고 보니
고개가 끄덕거려집니다.

답답함을 넘어 떵떵거림으로,
떵떵거림을 넘어 당당함으로,
당당함을 넘어 덤덤함으로!

♣ 2007.11.23 (Fri) 생명샘 내용 보기
♣ 2007.11.23 (Fri) 웃음샘 내용 보기

등록된 글 수 : 1653 개

( 50 / 111 )

번호	날짜	제목	저자	도서명	조회수

918	07-11-23	덤덤하게 살아가라 (1)	곽노순	신의 정원	5,818

917	07-11-22	분침(分針)과 시침(時針)	풍경소리	풍경소리2	5,307

916	07-11-21	직감하는 위기는 위기가 아니다 (4)	최인호	商道 1	5,819

915	07-11-20	황당한 운명은 없다	정찬주	자기를 속이지 말라	5,224

914	07-11-19	유익한 징계 (2)	이현수	신기생뎐	6,180

913	07-11-16	이순신 (2)	최인호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	5,627

912	07-11-15	허세를 부리지 않아도 성공한다!	래리 킹	당신도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	5,237

911	07-10-15	런치메이트 증후군	가야마 리카	젊음의 코드를 읽는다	6,632

910	07-10-02	자연과 교류하는 시간	마쓰시타 고노스…	이루어질 것은 이루어진다	6,382

909	07-07-28	훌륭한 정보의 원천	밥 비엘	큰 사람을 만드는 작은 원칙	7,654

908	07-06-27	가끔 혼자 있어야 한다 (1)	곽노순	신의 정원	7,745

907	07-06-22	온전하게 산다는 것은	정찬주	자기를 속이지 말라	6,283

906	07-05-03	용감한 사람들	버트란드 러셀	철학적 농담	8,225

905	07-04-30	밀어내기	마쓰시타 고노스…	이루어질 것은 이루어진다	6,099

904	07-04-23	너 자신을 부끄러워하라!	마르쿠스 아우렐…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6,502

[이전 10개][41][42][43][44][45][46][47][48][49][50][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