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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움직이게 하라 ― 2004.10.27 (Wed)

신문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다.

"공부 좀 해!"라는 말을 자주 듣는 가정의 자녀가 오히려 성적이 나쁘다는 것이다. 성적이 좋은 가정인 경우, 대화의 양이 많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대화를 많이 하는 쪽이 쉽게 의욕이 향상되고, 내용이 구체적인 쪽이 우수한 학력으로 이어질 경향이 있다는 결론이다...

남자에게 집안일을 시키거나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려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모모세 에이코(연기획 역), ≪앞치마를 두른 남자≫(나노미디어, 2003), 29-30쪽◀

창조적인 사람은 명령 듣기를 싫어합니다.
자식이 내 말대로 움직여주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그들의 창조성을 방해하는 일입니다.
억지로라도 말을 듣게 하려고
강압의 방법을 쓸 수는 있겠지만,
그들이 마지못해 따라온다고 하더라도
그 때 따라오는 것은 껍데기일 뿐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단하여 움직이게 하자는 것,
그것이 부모가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대할 때도
이것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 2004.10.27 (Wed) 생명샘 내용 보기
♣ 2004.10.27 (Wed) 웃음샘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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