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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나간 가지 ― 2006.4.28 (Fri)

이웃 가지에서 잘려나간 가지는 필연적으로 그 나무 전체에서 잘려나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웃 사람들로부터 분리된 사람은 그 사회 전체에서 분리된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김철곤 역), ≪아우렐리우스 명상록≫(민중출판사, 2005), 259쪽◀

한 번 나무에서 잘린 가지는
다시 제자리에 붙을 수 없습니다.
한 번 나무에서 잘린 가지가
다른 나무에 붙기는 더 어렵습니다.

공동체에서 한 번 소외된 사람은
다시 그 공동체에 붙기가 어렵습니다.
공동체에서 한 번 소외된 사람이
다른 공동체에 붙기는 더 어렵습니다.

우리가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면 누군가를
축출하는 것에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한 공동체에서 적응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공동체에서도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 2006.4.28 (Fri) 생명샘 내용 보기
♣ 2006.4.28 (Fri) 웃음샘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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