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날짜의 글로 바로가기

이전달◀ 오늘 ▶다음달

년 월 일

이야기마을 후원계좌

농협 777-12-025631
(예금주: 전대환)

고추는 부끄러워...*^^* ― 2004.10.11 (Mon)

가을 고추밭에 고추를 따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지나가는 아이가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왜 고추는 빨개요?"

할머니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창피해서 빨갛지..."

"왜 창피해요?"

"고추를 내 놓고 있으니 창피하지..."

그 고추나무 위에 빨간 고추잠자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저 고추잠자리는 왜 빨개요?"

"부끄러우니까 빨갛지..."

"왜 부끄러워요?"

"고추를 봤으니까 부끄러운 거지."

▶들은이야기 (2002.06.12)◀

너털웃음을 주기보다는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기도 하고,
한 편의 동화 같기도 하고...

♣ 2004.10.11 (Mon) 생명샘 내용 보기
♣ 2004.10.11 (Mon) 옹달샘 내용 보기

등록된 글 수 : 1677 개

( 86 / 112 )

번호	날짜	제목	조회수

402	2004-10-14 (Thu)	교회에서 조는 남편	4,918

401	2004-10-13 (Wed)	개포동	5,296

400	2004-10-12 (Tue)	차이점은?	4,861

399	2004-10-11 (Mon)	고추는 부끄러워...^^	4,985

398	2004-10-09 (Sat)	외계어가 우리말 망친다구?	5,955

397	2004-10-08 (Fri)	금상첨화	5,194

396	2004-10-07 (Thu)	돈을 번 방법	5,166

395	2004-10-06 (Wed)	인생은 성적순(?)	5,328

394	2004-10-05 (Tue)	엽기적인 고참 (2)	5,784

393	2004-10-04 (Mon)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15가지 특징 (1)	5,232

392	2004-10-02 (Sat)	만득이의 산수공부	5,769

391	2004-10-01 (Fri)	수구세력과 똥개의 공통점 5가지 (6)	5,958

390	2004-09-30 (Thu)	그녀의 속삭임	5,018

389	2004-09-25 (Sat)	명절날 꼴불견 베스트 10	6,402

388	2004-09-24 (Fri)	두 줄 유머	5,632

[이전 10개][81][82][83][84][85][86][87][88][89][90][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