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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집에 장난전화하기 ― 2006.4.15 (Sat)

따르릉~

나: 통닭집이죠?

그쪽: 네.

나: 통닭 있어요?

그쪽: 네.

나: 통닭 좀 바꿔주세요.

그쪽: 통닭 친구구나. 잠깐만 기다려라.

(전화기에서 대기음악이 5분간 흐른 후)

그쪽: 네, 통닭 다 바꿔 담았습니다.

▶들은이야기 (2005.09.03)◀

─ 장난 전화 한 사람이 손해본 것.

▶아까운 시간 5분 이상.
▶전화요금(휴대폰은 아니기를).
▶기대가 깨진 실망감.
▶통닭 취급 받은 창피함.
▶오히려 당한 데 대한 분노.

─ 통닭집 주인이 손해본 것.

▶없음.

♣ 2006.4.15 (Sat) 생명샘 내용 보기
♣ 2006.4.15 (Sat) 옹달샘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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