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목전에 둔 아버지가 두 자식 중 한 명에게만 유산을 상속시키려고 했다. 아버지는 두 자식이 모두 말을 가지고 있으므로 둘이 경주를 해서 늦게 들어오는 말을 가진 자식에게 상속을 하겠노라고 했다. 느리게 들어오는 말의 주인에게 상속한다고 했으므로 상속을 서로 받으려는 이들의 경주는 쉽게 끝날 것 같지가 않았다.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에 경주를 끝내려면 어떤 방법을 쓰면 될까?
답: 서로 말을 바꿔 타게 하면 된다.
박지영, 《유쾌한 심리학2》(도서출판 파피에, 2006), 101쪽.
▶《유쾌한 심리학2》 (2008.01.08)◀
만일 두 아들이 자기 말을 자기가
몰고 경주에 임하게 된다면,
가급적 늦게 들어오려고 할 터이므로
평생 경기가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두 아들이 모두 멍청했다면
재산 상속을 못 받게 될 수도 있는 일.
그러나 경기 방법만 약간 바꾸면
단시간에 끝나게 되겠군요.
저작권 ⓒ 이야기마을™, 1997~2014. 마을지기: 전대환. 모든 권리는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이름 *'이야기마을'은 특허청에 등록된 서비스표입니다(제41-0179291호).
온라인 오프라인 출판 분야에서 이 사이트 외에서는 '이야기마을'이란 이름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사이트저작권]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