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날짜의 글로 바로가기

이전달◀ 오늘 ▶다음달

년 월 일

이야기마을 후원계좌

농협 777-12-025631
(예금주: 전대환)

김건모, 목욕 가다 ― 2004.3.17 (Wed)

김건모는 하도 놀림을 받자 까만 자기 피부에 환멸을 느꼈다.

"아, 나도 깨끗하고 흰 피부를 한 번 가져 봤으면..."

그는 생각다 못해 목욕탕에 가서 몸을 열심히 닦아보기로 했다. 건모는 장장 10시간을 밀고 또 밀어 피부가 얼얼해질 때까지 있다가 밖으로 나왔다. 거울을 본 건모는 유난히 뽀얀 얼굴에 만족을 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마침 목욕탕 근처에서 동네 아줌마를 만났다. 그는 뽀얀 자기 얼굴도 자랑할 겸 잽싸게 뛰어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아줌마?"

그러자 아줌마가 건모를 보고는 등을 두드려 주면서 말했다.

"우리 건모~ 목욕 가는 구나?"

▶들은이야기 (2001.12.16)◀

가창력 좋은 가수 김건모 님께는
조금 죄~송합니다.
유명세라고 생각하세요.^^

검든 희든, 키가 크든 작든,
사람은 생긴 그대로가
가장 멋진 법입니다.

♣ 2004.3.17 (Wed) 생명샘 내용 보기
♣ 2004.3.17 (Wed) 옹달샘 내용 보기

등록된 글 수 : 1677 개

( 97 / 112 )

번호	날짜	제목	조회수

237	2004-03-25 (Thu)	순진한 직장인이 부자가 못 된 이유	5,064

236	2004-03-24 (Wed)	속마음 vs 겉표현	5,463

235	2004-03-23 (Tue)	아버님의 성함 (2)	4,904

234	2004-03-22 (Mon)	직장인 거짓말 베스트 5	4,987

233	2004-03-20 (Sat)	양고기 파티	5,104

232	2004-03-19 (Fri)	불치병	4,820

231	2004-03-18 (Thu)	1990년대 대학가의 낙서	5,056

230	2004-03-17 (Wed)	김건모, 목욕 가다	5,035

229	2004-03-16 (Tue)	오래 살고 싶은 마음 (2)	5,041

228	2004-03-15 (Mon)	지식과 부(富)의 관계 (1)	4,669

227	2004-03-14 (Sun)	국회의원의 연설	4,778

226	2004-03-13 (Sat)	[인생상담] 창피스런 사연	4,611

225	2004-03-12 (Fri)	노▲▲ 대통령과 방귀	4,985

224	2004-03-11 (Thu)	헌금 (1)	4,664

223	2004-03-10 (Wed)	결혼하는 이유 (1)	5,269

[이전 10개][91][92][93][94][95][96][97][98][99][100][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