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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장점 ― 2005.1.21 (Fri)

선생님: 댁의 아드님에게도 좋은 점이 적어도 한 가지는 있습니다.

학부모: 그게 뭐지요?

선생님: 이 정도의 점수를 받은 걸 보면 결코 컨닝 따위는 안했을 겁니다.

▶서울경제 (2004.05.30)◀

자기 답안지를 대신 써주는
담임교사가 있는 대단한 학생!
시험이 끝나고 며칠 지난 뒤에라도
답안지를 다시 작성할 수 있는 빡센 학생!
평소엔 공부를 못했지만 일류대학의
수시전형에서 만점을 받는 천재(?) 학생!
그런 위대한(?) 학생들보다는,
부정행위라고는 전혀 알지 못하는
이 아이가 훨씬 위대한데도,
많은 사람들은 가치판단을
거꾸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2005.1.21 (Fri) 생명샘 내용 보기
♣ 2005.1.21 (Fri) 옹달샘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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