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날짜의 글로 바로가기

이전달◀ 오늘 ▶다음달

년 월 일

이야기마을 후원계좌

농협 777-12-025631
(예금주: 전대환)

주유소에서 만난 황당한 사람들 ― 2004.10.23 (Sat)

주유소에서 1년간 아르바이트 하면서 느꼈던 황당한 사람들 유형.

1. 주유구 반대편으로 들어올 때.

2. 주유 끝내고 돈 받으려 하는데 시동도 안 걸어보고 기름넣은 거 맞냐고, 눈금이 왜 그대로냐고 물어볼 때(나도 물어보고 싶다. 당신 무면허지?).

3. 만원어치 넣으면서 휴지 두 개씩 챙겨 가려고 할 때.

4. "안녕히 가세요" 인사했는데 시동 꺼뜨릴 때(서로 민망하다).

5. 티코가 와서 "만땅요!" 했는데 8000원어치 들어가다 기름 넘칠 때.

6. 잠깐 화장실 간다고 해놓고 변비인지 기름 다 넣고 유리창까지 닦아 놓아도 안 올 때.

7. 불법 유턴하던 차가 주유소로 들어온 뒤 길 물어보고 쓰레기 버리고 갈 때.

8. 기름 넣고 돈 안내고 토낄 때(우리 주유소 1월1일날 당했다).

▶문화일보 (2002.08.16)◀

상당히 황당했음직한 일이군요.^^
그런데 요즘 TV 광고를 보니
더 황당한 일도 있더군요.
어떤 아가씨가 빨간 옷을 입고
길 옆의 자기네 정원에 물을 주고 있는데,
거기로 차를 끌고 올라와
주유구를 여는 사람이 있지요.
"빨간 색만 보면 ○○ 주유소가
생각납니다"라고 말은 하지만,
음주운전이 아니고서야 대낮에
어찌 그런 일이 있을수 있는지….

♣ 2004.10.23 (Sat) 생명샘 내용 보기
♣ 2004.10.23 (Sat) 옹달샘 내용 보기

등록된 글 수 : 1677 개

( 85 / 112 )

번호	날짜	제목	조회수

417	2004-11-01 (Mon)	성실한(?) 남편	5,700

416	2004-10-30 (Sat)	여자와 나	5,175

415	2004-10-29 (Fri)	조선일보사 (朝鮮日報史) (1)	4,446

414	2004-10-28 (Thu)	성 폭력 예방 6가지 수칙	4,868

413	2004-10-27 (Wed)	할아버지는 어디에? (1)	4,696

412	2004-10-26 (Tue)	할머니 도와드리기	4,567

411	2004-10-25 (Mon)	우리나라에서 위헌인 것들	4,708

410	2004-10-23 (Sat)	주유소에서 만난 황당한 사람들	5,010

409	2004-10-22 (Fri)	뛰는 학생 위에 나는 교수 (3)	4,872

408	2004-10-21 (Thu)	한국 직장인들의 경쟁력 (1)	4,568

407	2004-10-20 (Wed)	오해	4,790

406	2004-10-19 (Tue)	두 도둑	4,884

405	2004-10-18 (Mon)	컴퓨터 활용 초중고급	4,715

404	2004-10-16 (Sat)	재밌는 표정 연구	5,152

403	2004-10-15 (Fri)	재치있는 복수	5,243

[이전 10개][81][82][83][84][85][86][87][88][89][90][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