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날짜의 글로 바로가기

이전달◀ 오늘 ▶다음달

년 월 일

이야기마을 후원계좌

농협 777-12-025631
(예금주: 전대환)

회심의 일격 ― 2004.5.24 (Mon)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나서 보니 초선 국회의원 중 전직이 애완견 병원 의사인 사람이 당선됐다. 수의사였던 이 국회의원이 첫 출근하는 날, 다른 동료 의원이 무진장 거만한 표정으로 그에게 물었다.

"그래~, 전직이 강아지 병원 의사였다구요? 하하하~!"

그러자 그 사람이 동료 국회의원을 쑤~욱 훑어보고는 말했다.

"예... 어디 편찮으신 데라도 있습니까?"

▶들은이야기 (2001.12.23)◀

동료 국회의원을 놀리려던 이 분이
졸지에 강아지가 되셨네요.
뒤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그 날 이후 많은 동료 국회의원들이
이 수의사 선생님에게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는군요.^^
그런데 요즘 수의사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그렇게
놀려먹을 생각을 했을까요?

아무튼 17대 국회에는
서민 출신 의원들이 꽤 있어
뭔가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기대해도 될는지...

♣ 2004.5.24 (Mon) 생명샘 내용 보기
♣ 2004.5.24 (Mon) 옹달샘 내용 보기

등록된 글 수 : 1677 개

( 93 / 112 )

번호	날짜	제목	조회수

297	2004-06-08 (Tue)	천재가 되지 못한 한국인들 (1)	5,142

296	2004-06-07 (Mon)	할머니의 신앙	5,089

295	2004-06-05 (Sat)	2002년에 있었던 일	6,237

294	2004-06-04 (Fri)	애인 관리 지침서	5,509

293	2004-06-03 (Thu)	언제까지 이런 짓을?	5,149

292	2004-06-02 (Wed)	어떤 재판장	4,948

291	2004-06-01 (Tue)	허준 VS 국회의원	5,114

290	2004-05-31 (Mon)	자취생의 식생활	4,737

289	2004-05-29 (Sat)	신라 때 왕의 이름들 (2)	5,880

288	2004-05-28 (Fri)	김유신 장군이 말의 목을 벤 이유 (1)	7,039

287	2004-05-27 (Thu)	전파 견문록 기출문제	4,684

286	2004-05-25 (Tue)	328 노선 버스의 질주	5,219

285	2004-05-24 (Mon)	회심의 일격	4,977

284	2004-05-22 (Sat)	독립운동	4,990

283	2004-05-21 (Fri)	술을 마시면 머리가 좋아진다?	5,212

[이전 10개][91][92][93][94][95][96][97][98][99][100][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