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날짜의 글로 바로가기

이전달◀ 오늘 ▶다음달

년 월 일

이야기마을 후원계좌

농협 777-12-025631
(예금주: 전대환)

새나라의 어린이 ― 2008.6.24 (Tue)

아버지는 늦도록 밖에서 지내는 것이 얼마나 나쁜 일인가를 십대의 아들에게 설명했다.

"이걸 명심해야 한다.새도 일찍 일어나는 놈이 벌레를 잡는단 말야."

"그렇다면 그렇게 일찍 나다닌 벌레는 바보잖아요?"

라고 아들녀석이 따졌다.

"인석아, 그 벌레는 아직 잠자리에 들지 않았던 거야. 그때사 집으로 가는 길이었지 뭐냐."

▶한국경제 (2004.02.20)◀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면,
일찍 일어나는 벌레가 새에게 잡힐 것이니,
벌레는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아들의 논리였습니다.

그러나 뛰는 아들이 있었다면,
그 위에 나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하긴 요즘에는 밤이 늦다 못해
새벽까지 노는 사람들도 많으니...

♣ 2008.6.24 (Tue) 생명샘 내용 보기
♣ 2008.6.24 (Tue) 옹달샘 내용 보기

등록된 글 수 : 1677 개

( 41 / 112 )

번호	날짜	제목	조회수

1077	2008-07-04 (Fri)	공대에 여학생 끌어들이는 법	6,126

1076	2008-07-03 (Thu)	‘지’ 자로 끝나는 신체부위	6,427

1075	2008-07-02 (Wed)	○○일보 판매원과의 대화	5,695

1074	2008-07-01 (Tue)	남편 기 죽이는 말	6,165

1073	2008-06-30 (Mon)	클린턴이 하룻밤을 제안해온다면?	5,911

1072	2008-06-27 (Fri)	각 직업의 의미	6,018

1071	2008-06-26 (Thu)	사마리아 사람들	5,675

1070	2008-06-25 (Wed)	딸의 편지	5,853

1069	2008-06-24 (Tue)	새나라의 어린이	5,991

1068	2008-06-23 (Mon)	초대받지 않은 손님	5,890

1067	2008-06-20 (Fri)	친절	6,140

1066	2008-06-19 (Thu)	도서관에서	6,092

1065	2008-06-18 (Wed)	大道無門(대도무문)	5,815

1064	2008-06-17 (Tue)	성희롱	5,441

1063	2008-06-16 (Mon)	군대 이야기	5,692

[이전 10개][41][42][43][44][45][46][47][48][49][50][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