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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지켜라! ― 2004.11.9 (Tue)

영국 국민들이 사치와 허례허식에 빠져 각종 호화 장신구를 하고 다니자 헨리 4세는 금은보석 등 호화 장신구로 몸을 장식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그러나 효과가 전혀 없었다.

고민하던 왕이 다음과 같은 부칙을 추가로 발표하자 모두가 이 법령을 지키게 되었다.

"부칙: 단, 창녀와 소매치기는 이 법령에서 제외된다."

김진배, 《유머로 여는 3분 스피치》(도서출판 무한, 2000), 317쪽.

▶《유머로 여는 3분 스피치》 (2004.01.24)◀

정말 멋진 방법이군요.^^
길거리에서 호화 장신구를 하고 다니면
사람들이 창녀나 소매치기로 볼 테니
그런 사람 취급을 받지 않으려면
법을 지키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 2004.11.9 (Tue) 생명샘 내용 보기
♣ 2004.11.9 (Tue) 옹달샘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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